소속 분야
재활간호 – 물리치료 및 작업치료 협력 간호 / 만성질환 관리 간호
신입 간호사 지원
요양병원, 재활전문병원, 또는 병원 내 재활의학과 외래/입원 병동에 속한 주간 재활 프로그램 전담 간호사 직무는 신입 간호사에게도 열려 있습니다. 특히 요양병원, 재활전문병원, 또는 병원 내 재활의학과 외래/입원 병동에 속한 주간 재활 프로그램 전담 간호사의 경우, 신입 간호사에게도 지원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해당 직무는 응급상황 대응보다는 예방적 간호와 기능 회복 지원 중심의 간호 업무가 많기 때문에 병동 경험이 많지 않더라도 성실함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충분히 적응 가능합니다. 일부 병원에서는 '낙상 위험 평가 및 낙상예방 교육', '고령환자 대상 프로그램 모니터링', '기초 활력징후 체크' 등을 중심으로 한 교육형 프로그램 간호사를 별도로 채용하기도 합니다.
근무 형태
가장 큰 특징은 나이트 근무가 없고, 주간 근무로 일정이 고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대부분 주 5일 근무, 오전 8~9시 시작/ 오후 5~6시 종료로, 물리치료 및 작업치료의 스케줄과 연동되어 있습니다. 응급상황이 거의 없으며, 병동처럼 교대근무에 따른 피로가 없기 때문에 워라밸을 중시하는 간호사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 나이트 근무 없음
- 주간 근무 고정: 보통 오전 8~9시 시작, 오후 5~6시 종료
- 주 5일 근무
- 물리치료 및 작업치료 스케줄과 연동
- 응급상황 거의 없음
-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정적인 환경에서 근무
필요 경력 및 역량
- 필수적인 임상 경력은 아니지만, 1~2년 이상의 병동 근무 경험이 있다면 환자에 대한 이해도 및 다학제 협업 능력에서 도움이 됩니다.
- 재활간호는 급성기보다는 회복기 환자 중심의 간호이기 때문에, 장기 치료 환자와의 지속적인 라포 형성이 중요한 역량으로 요구됩니다.
- 물리치료사(PT), 작업치료사(OT), 언어치료사(ST) 등과 협력하며, 팀 기반 업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고령자, 중풍 후 재활환자, 근골격계 수술 후 회복기 환자 대상 간호가 많기 때문에, 낙상 예방, 영양 및 배설관리, 자가간호 교육 등의 기초 간호 지식이 필요합니다.
- 교육 프로그램을 보조하거나 직접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의사소통 능력, 관찰력, 설명 능력도 중요합니다.
주요 업무 내용
- 재활 프로그램 참여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관리 및 관찰
- 혈압, 맥박, 체온, 호흡수 등의 활력징후 측정
- 환자의 일일 컨디션 확인 및 치료 참여 여부 결정 보조
- 치료사의 재활 훈련 보조
- 걷기 훈련, 근력 운동 시 낙상 예방 및 자세 교정 보조
- 치료 중 통증, 어지럼증, 피로 등을 호소하는 환자에 대한 즉각 대응
- 프로그램 참여도 및 순응도 기록
- 프로그램 출석 체크, 불참 사유 파악 및 재참여 유도
- 환자의 반응, 집중도, 협조도 등의 관찰 노트 작성
- 기초 간호 수행
- 상처 드레싱, 투약 보조, 배뇨/배변 상태 확인
- 간단한 검사 일정 조율 및 이송 동행
- 보호자 응대 및 환자 교육
- 낙상 예방, 휠체어 사용법, 실내 보행 시 유의사항 등 생활교육 제공
- 퇴원 전 자가간호 방법 설명
급여 수준 및 복지
- 급여는 병원 유형(요양병원, 재활전문병원, 종합병원 재활과 등) 및 고용 형태(정규직, 계약직)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 신입 기준 연 2,800만~3,500만원 수준으로 시작하며, 근속 연수에 따라 소폭 상승합니다.
- 정규직으로 채용될 경우 4대 보험, 연차, 명절 수당, 중식 제공 등 기본 복지가 적용되며, 일부 기관에서는 자녀 학자금 지원, 장기근속 포상 등을 운영합니다.
- 워라밸 측면에서 가장 큰 장점은 나이트/주말 근무가 없고, 퇴근 후 시간이 보장된다는 점입니다.
- 치료 프로그램 운영 시간 외에는 비교적 여유 있는 분위기에서 문서 업무, 환자 상담 등 정적인 업무가 이뤄져 육체적 부담도 적습니다.
이직/커리어 확장 고려사항
- 해당 직무 경험은 이후 시니어케어 코디네이터, 재가 방문간호사, 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 평가 간호사 등으로의 진출에 도움이 됩니다.
- 고령자 대상 간호 경험이 풍부해지면, 지역사회 건강관리 사업, 시니어 헬스케어 플랫폼 간호사, 실버산업 창업 등 다양한 커리어 확장이 가능합니다.
- 단, 급성기 병동으로의 커리어 전환을 원할 경우, 해당 경력이 임상 경력으로 완전히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중장기 계획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 반복적이고 정적인 업무를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성향의 간호사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의료적 응급 대응 역량 유지가 어렵다는 점도 고려 요소입니다.
마무리 한마디
환자의 신체뿐 아니라 삶의 질 회복을 돕는 ‘회복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는 직무입니다.
간호사로서의 커리어를 지속하면서도, 정해진 스케줄과 낮은 스트레스 환경에서 일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임상 탈출을 원하지만 간호사의 전문성을 살리고 싶은 분들, 주말과 저녁이 있는 삶을 찾는 분들에게 ‘재활 훈련 지원 간호사’는 안정된 워라밸과 정서적 보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대안적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